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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플라자 태평로점 27일 개점…영화관·갤러리도 갖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삼성물산의 복합쇼핑센터 2호점인 삼성플라자 태평로점이 27일 영업을 시작한다.

도심 고층빌딩 지하에 매장이 들어서는 독특한 형태의 이 점포는 서울시청앞 삼성본관.삼성생명.태평로빌딩의 지하 3개층을 하나로 터서 5천7백47평 규모의 매장을 조성했다.

최홍림점장은 "이곳은 20~30대 직장인과 젊은층을 주요 고객으로 겨냥한 전문점 형태의 백화점으로, 각 빌딩 지하를 문화스포츠.패션.편의등 3개 지역으로 나눠 분야별 전문점을 유치했으며 쇼핑.휴식.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고 설명했다.

삼성생명빌딩 지하 1층의 문화.스포츠 존에는 대규모 스포츠 전문매장 '오시만 스포츠' 를 비롯해 문구.사무용품 전문매장과 서적.음반.휴식공간을 겸비한 대형서점이 들어선다.

삼성본관 지하의 패션 존은 에스에스.제일모직등 국내 정상급 의류브랜드 매장으로 꾸며졌고 태평로빌딩 지하 편의존에는 사진관.편의점.여행사등이 들어선다.

특히 삼성본관과 삼성생명 지하를 연결하는 '미디어 스트리트' 에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휴게공간으로 카페 사이트가 마련됐고 삼성생명 1층에는 갤러리와 영화관, 삼성생명 지하 1층에는 식당가가 각각 들어선다.

이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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