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는 '표현'… 9월을 기대해 달라”

중앙일보

입력

레스토랑 가이드북 『고미요(Gault & Millau)』가 선정한 2005년 올해의 셰프이자 미슐랭 3스타의 셰프 '레기스 마르콘' 미니 인터뷰.


Q 당신에게 요리란 무엇인가?
 
 내게 요리는 표현이다. 그리고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언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 계속되는 열정과 같은 것이다.

Q 미슐랭 3스타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
 내가 일하는 '베르주'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별 3개는 대단히 매력적인 요소다. 먼 거리를 마다하고 사람들이 이곳까지 찾아오기 때문이다. 나는 미슐랭 3스타를 따기 위해 26년간 노력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내 이름을 딴 레스토랑을 올 9월에 오픈한다. 5년 동안 한 팀으로 일해온 40여명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자 했다. 오베르주에는 충분한 공간이 없어 새로운 장소를 택했다. 산과 아름다운 마을이 있는 곳에 자리잡아 손님들에게 멋진 풍경을 선사하며, 우리 팀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공간이다. 일은 물론이고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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