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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월드컵 축구]예선 이모저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최근 감독이 전격 교체된 일본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새감독도 경질될 가능성이 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축구협회 간부의 말을 인용, 코치에서 일약 감독으로 승격된 오카다 다케시 신임감독이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가 끝난 뒤 다른 적임자로 교체해 줄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일본이 승리, 월드컵 본선진출 희망이 살아날 경우 오카다 감독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되 26일 아랍에미리트연합 (UAE) 전부터는 다른 지도자의 기용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에 패할 경우에는 본선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져 감독희망자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오카다 감독에게 계속 팀을 맡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옮겨 주말 원정경기에 대비하고 있는 일본팀은 지난 한국전과 카자흐스탄전에서 득점이 없는 로페스와 나카타를 선발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빈 자리에는 FW 조 쇼지와 MF 모리시마를 투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 이동찬) 는 7일 98프랑스월드컵 본선진출에 대한 국민 염원에 부응하고 2002년 월드컵 홍보를 위해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아랍에미리트와의 원정경기에 사물놀이패 응원단을 파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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