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상장사 스톡옵션 3월법인서 선호…22%가 도입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증권거래법 개정으로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스톡옵션 (주식매입선택권) 을 도입하는 상장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스톡옵션은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거나 우수한 임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일정기간이 경과한뒤 미리 정한 가격에 자사 주식을 매입할 권리를 주는제도. 상장사협의회가 7백66개 상장사 전체를 조사한 결과 12월 결산법인 14개사와 3월 결산법인 22개사등 모두 36개사로 정관상에 스톡옵션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3월 법인의 경우 전체 1백1개사중 22%에 이르는 것으로 시기적으로 이 제도 도입이 불가능했던 상당수의 12월 법인들이 스톡옵션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는 시행회사가 1백개를 넘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홍승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