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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 식량지원 2차일정 시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대한적십자사는 19일 한적측 대북 구호물자 인수.인도대표단을 교체,1차지원분 잔여분량과 2차지원분에 대한 전달을 본격화했다.

단둥(丹東).지안(集安).투먼(圖們)에 각각 도착한 한적 2차대표단은 오는 27일까지 신의주.만포.남양에서 1차분 잔여량과 옥수수가루 4천2백,옥수수 4천6백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주영(鄭周永)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북한 강원도 고성군에 지정기탁한 밀가루 1천과 한국기독교 북한동포돕기후원회연합회가 조선기독교도연맹에 보낸 라면 15만상자는 우리 선박에 실려 22일 부산을 출발,24일 흥남항에 들어간다.

한편 한적측은“19일 현재 5천7백60이 북한측에 전달돼 당초 계획량의 절반을 넘었다”고 밝혔다. 투먼=특별취재반

<사진설명>

북한으로 보낼 구호용 밀가루가 19일 오전 부산항 제7부두에 정박중인 제8장영호에 선적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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