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6시 중앙뉴스] "신비로운 빛 '오로라'…캐나다 최북단 옐로나이프 르포"

중앙일보

입력

1월 8일 '6시 중앙뉴스'는 어제 백악관에서 있은 '특별한 오찬'을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부시 대통령과 지미 카터·아버지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오바마 차기 대통령 등 미국의 전·현·내 대통령이 27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미 언론은 경제 난국의 와중에 자리를 함께해 덕담을 나눈 이들의 만남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오찬"이라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참 부럽습니다. 왜냐구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전직을 폄하하고, 서로 반목하는 우리네 현실과 너무도 대비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불타버린 국보 1호 숭례문을 복원하라는 민초들의 '어명'을 받은 강원도 삼척 준경묘의 금강소나무 스무 그루가 오늘 헬기를 탔습니다. 백년 넘게 지켜왔던 삶의 터를 떠난 금강송들의 평균 키는 25m, 몸무게는 6t입니다. 임시보관소로 옮겨진 금강송들은 강릉 지역의 제재소에서 손질을 받고 2주 뒤 경복궁의 부재 보관소로 이송됩니다. 1년간의 건조와 가공 과정을 거치면 우리 시대 최고의 도편수들에 의해 숭례문과 광화문의 기둥과 대들보로 다시 태어납니다.

'도박 왕국'인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오늘부터 또 다른 모습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인 'CES 2009'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 전자업계의 최강자인 우리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출전했습니다. 삼성은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가장 편안하고 쉽게 디지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관을 꾸렸고, LG는 신개념 전략 제품 430여 종을 선보입니다.

중앙일보 위크앤 팀이 캐나다 최북단 옐로나이프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연중 240일 이상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신비의 빛'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무공해 지역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자 중앙일보 위크앤과 함께하시지요.

지구촌에서 빚어지는 사건들의 겉과 속을 알아보는 '생생 월드'. 오늘은 스위스 '신 7대 불가사의 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세계 7대 자연 명소' 선정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 재단은 전 세계 222개국에서 261개의 내로라 하는 명소를 대상으로 일곱 곳을 추리기 위해 투표를 하고 있는데, 우리 제주도와 북한의 금강산·백두산도 후보에 들어 있습니다.

'내일자 중앙일보 사설'도 소개합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