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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독립운동가>5월 - 心山 김창숙 선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국가보훈처는 30일 5월'이달의 독립운동가'로 파리장서를 파리강화회의에 제출하고 임시의정원 부의장을 역임한 심산(心山) 金昌淑(1879~1962)선생을 선정했다.

경북성주에서 태어난 심산선생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매국노 이완용을 처형하라는 상소문을 올리고 1906년부터 국채보상운동에 참여,성명학교를 설립해 민족교육운동을 전개했다.선생은 일경에 체포돼 14년형을 선고받고 대전형무소에 수감,오랜 옥고를 치른 끝에 앉은뱅이가 됐다.

선생은 해방후 성균관대를 재건,초대 총장을 맡았다.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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