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비키 “한국아줌마, 다리 오므려주세요” 하소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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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녀들의 수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미녀’ 비키가 한국 아줌마들에게 귀여운(?) 일침을 가했다. “다리를 오므려 주세요.” 비키는 지난 5일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자신이 지하철에서 겪었던 황당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중 지하철에서 다리를 벌리고 잠을 자는 아줌마들 때문에 깜짝 놀랐다는 것. 비키는 “나는 한국 아줌마들을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가끔 예의없는 분들이 있어 아쉽다”며 “언젠가 붐비는 지하철에 탔는데 자리가 생기자 나를 밀치고 좌석에 가방을 던지는 아줌마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아줌마는 짧은 치마를 입은 채로 앉아 자면서 옆 사람이 불편할 정도로 점점 다리를 벌렸다, 자고 있어 차마 말을 못하고 쳐다만 봤는데 보기에 너무 당혹스러웠다 ”며 “아줌마 분들, 지하철에서 앉아 다리 벌리고 주무시려면 제발 바지 입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어 ‘프랑스 미녀’ 아나이스는 비키의 발언에 동조하며 “나는 지하철에서 구두 벗고 발마사지 하는 아줌마를 봤다”며 “냄새가 너무 지독한데다 마사지를 하며 신음소리까지 내서 아줌마가 너무 무섭게 보였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샀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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