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아버지가 대통령이면 아들은 부통령" 서울大 풍자포스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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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전철속에서나 한길가에서 일부 그리스도인들이 불교를 우상종교라 욕하고 폄하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고 있는데 대해 한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사과드린다.”-한신대교수인 김경재(金敬宰)목사,월간 기독교사상 5월호에 실린'부처님 오신 날 축하메시지'에서.

▷“부자유친(父子有親)=아버지가 대통령이면 아들은 부통령이다.군신유의(君臣有義)=신하는 임금의 허물을 가리고 깃털처럼 훌훌 날아가야 한다.장유유서(長幼有序)=정태수는 YS와 어울리고 정보근은 김현철과 어울리는 것이 마땅하다.”-서울대에 나붙은 풍자 포스터.

▷“청문회는 국회의 정치적 절차고 검찰수사는 사법적 절차인 만큼 앞으로 검찰수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여권 고위관계자,김현철씨 사법처리를 예고하며.

▷“우리는 북한에 진정 식량을 원한다면 한가지 조건하에 들어줄 수 있다고 말해야 되며,이 조건은 군사분계선 1백마일 밖으로 북한군 주력부대를 물러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워싱턴 포스트,한 칼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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