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중소 교복업계 육성차원에서 자사의 학생복사업을 중소기업에 이양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제일모직은 이와 함께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생산 노하우를 중소업계에 전수하기 위해'교복생산기술 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중소업계의 생산공장을 순회하며 기술지원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학생복사업에 진출해'아이
비클럽'이라는 상표로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일모직 관계자는“사업구조 조정과 중소 교복업계의 발전도모라는 차원에서 사업이양을 결정했다”며“그동안 외주로 생산해 왔기 때문에 사업철수와 관련한 인력감축은 없다”고 밝혔다. <이영렬 기자>이영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