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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책>'체질학습법' 김석.진승희 著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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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10인10색.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듯 공부방법도 체질에 따라 달리해야 한다는 이색주장을 펴고 있다.한의사인 저자들이 94년부터 서울시내 남녀 고교생 3천명을 대상으로 체질과 학습법,성적사이의 관계를 조사해 일단 객관성을 갖추려했다.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등 사상의학 체질에 따라 가장 효율적 학습법을 제시한다.

태양인에게는 이성교제가 공부에 장애가 되나 태음인에겐 성적향상의 요인이 되고 새벽공부도 소음인에게 잘 맞지만 소양인에겐 오히려 성적하락의 원인이 된다는 식.또한 태음인.소음인.소양인은 시험기간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경염?많으나 태양인은 벼락 공부를 선호한다고 한다.

아울러 태음인은 하루 5시간 이상,소음인은 3~4시간,소양인은 2~3시간 여가를 즐겨야 공부효율이 오른다고 충고하고 있다.태양인(12.5%).소음인(10.4%).태음인(8.7%).소양인(7.8%)순서로 우등생이 될 확률이 높다는

분석도 흥미롭다.

체질에 관계없이 공부가 잘 되는 시간은 오후9시부터 다음날 오전2시로 나타났다.

<민예원.전2권.각권 3백여쪽.각권 9천6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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