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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근로자힘모아 경제살리기 나서야 - 김영삼대통령 3.1절기념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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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에서“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경제를 되살리는 일”이라며“노사간 문제나 부정부패사건의 그늘에서 우리경제가 속히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세계사의 변화가 커다란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으나 국내는 노사갈등과 경제침체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대해 대통령으로서 안타깝고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신념과 의지를 갖고 화합하고 단결한다면 우리경제는 머지않아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기업인과 근로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이같은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하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또“북한은 대동단결의 3.1정신으로 돌아와 민족의 공동번영과 평화통일의 큰 길에 합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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