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모발이식, 절개 하지 않아도 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문명의 병이라고 불리는 아토피 못지않게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질환이 바로 ‘탈모’다. 주로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탈모가 일어나지만, 최근 들어 환경오염과 인스턴트 식생활 등의 복잡한 요인으로 탈모를 겪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성별에 관계없이 증가하고 있다.

탈모에 대한 별 다른 대안이 없었던 과거에는 가발이나 탈모 제품에 의존했다. 그러나 지금은 의약품의 발전과 의술의 발달로 탈모를 거뜬히 치료할 수 있으므로 탈모가 의심될 때 바로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탈모 진단은 두피 진단기와 컴퓨터 분석 시스템으로 모발의 밀도와 굵기 등을 과학적으로 측정하여 판단하게 된다. 탈모로 판정되면, 그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법이 나뉜다. 초기 탈모에는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등의 약물을 처방하거나 모발의 생장을 돕는 약물인 ‘메조테라피’를 주사한다. 그러나 모근이 살아있을 때만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므로 심한 탈모에는 ‘모발이식’이 최선의 방법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은 탈모를 진행시키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듯이 떼어낸 다음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탈모 부위에 심는 방법이다. 이식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심은 모근이 완전히 정착해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게 된다. 한번 정착한 머리카락은 다시 탈모를 일으키지 않는다. 탈모 부위가 넓을 경우에는 3천모 이상 다수의 모근을 한 번에 이식하는 메가세션 이식술을 시행한다.

만약 절개를 하는 것이 두렵거나 부담스러워 모발이식을 망설이고 있다면, ‘비절개 모발이식술(FUE)’을 시행할 수도 있다. 절개를 하지 않고도 모근을 떼어낼 수 있는 채취기를 이용하게 된다. 이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모발이식을 한 초기에는 굵은 뒷 머리카락을 심기 때문에 약간의 부자연스러움이 있어 환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레이저를 이용해 앞 머리카락 굵기를 얇게 조절해 자연스러운 연출하고, 이마 라인도 얼굴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등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해 시술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식 후에 다시 탈모가 생기기 않을까 고민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식물에서 추출한 성장인자가 피부 재생력을 높여 탈모를 개선하는 줄기세포 스페셜케어나 모발 생성을 촉진시키는 메조테라피, 두피의 혈행을 원활히 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헤어 레이저 등의 두피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해주면 탈모에 대한 불안감은 갖지 않아도 된다.

* 도움말 : 초이스피부과 모발이식클리닉 최광호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