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과천 經車엔 오늘부터 통행료 50% 할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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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21일부터 의왕~과천간 유료도로에서도 현재 고속도로와 마찬가지로 배기량 8백㏄이하 경자동차의 통행료가 50% 할인된다.
또 일반 1,2종차량도 예매권제를 실시해 30장이상 구입때 3%,50장이상 구입때는 5%의 통행료가 할인된다.
따라서 이날부터 티코.타우너.라보.다마스등 배기량 8백㏄이하경자동차는 종전까지 의왕~과천간 유료도로를 이용할 때 제1종차량(승용차.16인승이하 승합차.2.5미만 화물차)과 똑같이 통행료로 8백원씩 내던것을 4백원만 내면 된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경자동차에 대해서는 50%가 할인돼 시행되고 있는데도 유독 의왕~과천간 유료도로에서만 할인이 안돼 이 구간을 이용하는 경자동차 운전자들로부터 불만을 사왔다.
경자동차의 인하된 통행료는 의왕~과천간 유료도로의 통행료 징수기간인 오는 2011년말까지 적용된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정부의 경자동차 보급활성화로 건전소비문화정착과 이용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일 유료도로 통행요금징수조례를 개정,공포했다.
〈조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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