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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자신 없으면 ‘5분 데이트’보다 소그룹 미팅에 도전하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처녀 총각들이여 명심하라. 짝을 찾으려면 ‘스피드 미팅’보다 소그룹 미팅이 성공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남녀 각 30명 정도가 한 자리에 모여 남자 또는 여자가 5분마다 자리를 옮기면서 1대1로 차례로 번갈아가면서 미팅하는 것을 가리켜 ‘스피드 미팅’또는 ‘스피드 데이트’라고 한다. ‘인스턴트 데이트’, ‘5분 데이트’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남녀 각 30명이 모였을 경우 모든 참가자는 30명의 파트너와 5분씩 만남을 갖는 것이다.

‘5분 데이트’에서는 가령 ‘3대 3’이나 ‘4대 4’등 소그룹으로 한꺼번에 미팅할 때보다 외모가 중요한 것으로 타났다.

영국 에딘버러대 앨리슨 렌튼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7~36명의 남녀가 ‘5분 데이트’하는 모습을 118회 관찰한 결과다.

소그룹 미팅에서는 외모가 좀 떨어져도 서로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말솜씨나 음성, 지적 수준 등으로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5분 데이트’에서는 대화 시간이 짧아 외모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미팅 참가자 숫자가 많아질수록 외모가 뛰어난 사람에게 집중적으로 애프터 신청이 쇄도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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