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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도 브로콜리 먹으면 폐암 예방할 수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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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미국 시사 주간지‘타임’이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 식품’이다. 브로콜리의 성인병 예방과 항암 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브로콜리가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보고가 나왔다.

‘선구적인 암예방 연구’라는 주제를 내건 미국암연구협회 주최 제7차 연례 학술대회에서 로즈웰 파크 암 연구소의 탕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다.

탕 박사는 “브로콜리는 치료제는 아니지만 금연 의지가 전혀 없는 흡연자에게는 도움이 된다”며 “담배를 끊고 나서도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야채를 섭취하면 더 많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임상 실험 결과 흡연 강도나 기간, 섭취하는 야채의 종류에 따라 20~55%의 폐암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 브로콜리도 삶거나 데친 것보다 날 것으로 먹었을 때 폐암 예방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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