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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메모] 필립스전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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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필립스전자는 면도할 때 젤과 로션이 흘러나와 자극 없이 촉촉한 면도가 가능한 '필리쉐이브 쿨 스킨' 전기면도기를 출시했다. 수염을 들어 올려 깊숙이 깎아 주는 방식을 채택해 깔끔한 면도가 가능하며, 면도기 헤드를 열지 않고 세척할 수 있다. 완전 방수 제품으로 샤워나 목욕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9만9000~30만9000원.

◇포털사이트 하나포스닷컴(http://hanafos.com)은 인터넷으로 팩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e팩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e팩스를 신청하면 고유 팩스번호가 부여돼 이 번호로 다른 팩스기가 보낸 팩스문서를 컴퓨터로 받아 출력할 수 있다. 또 컴퓨터를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팩스를 보낼 수도 있다. 요금은 월 5000원 정액제 또는 한장 전송에 55원으로, 팩스기나 용지.토너.전화요금 등이 필요 없어 일반 팩스기를 이용할 때보다 8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1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승용차의 안락함에 비포장도로의 주행능력을 더한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X3'를 발표했다. X3는 도로상황에 따라 차체의 힘을 네바퀴에 배분해주는 4륜구동 기술이 적용됐다. 2.5ℓ와 3.0ℓ의 두 모델이 시판되며 각각 6440만원과 7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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