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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96.97시즌 정규리그 시카고불스 홈8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말썽꾸러기.'남들은 데니스 로드맨(36)을 이렇게 평하지만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은 그를.승리의 투사'라고 말한다.
시카고 불스가 22리바운드를 해낸 데니스 로드맨의 골밑 활약과 22점을 올린 마이클 조던의 득점력을 앞세워 홈경기 8연승을 기록했다.
불스는 4일 홈코트에서 벌어진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선수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섀킬 오닐을 LA 레이커스로내보낸 뒤 전력이 급강하한 상대를 중반이후 몰아붙여 1백10-89로 대승했다.
4연승을 거둔 불스는 28승4패를 마크,동부지구 중부조 단독선두를 유지했고 올시즌 홈경기에서 15승1패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데니스는 오늘 멋진 경기를 하러 나온 것 같았다.”마이클 조던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조던이 로드맨을 치켜세운 이유는 평소 5~6점에 그쳤던 로드맨이 10점이나 올렸고 리바운드에서도 매직의 센터 로니 사이컬리(20점.10리바운드)를 꽁꽁 묶었기 때문.

<성백유 기자> ◇4일 전적 미네소타 94-84 보스턴 인디애나 117-104 피닉스 애틀랜타 95-85 뉴저지 시카고 110-89 올랜도 샌안토니오 93-91 덴버 시애틀 108-94 밴쿠버 골든 스테이트 122-114 필라델피아 LA 레이커스 100-93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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