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주대교 안전진단-개통1년반만에 연결핀 빠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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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지난해 5월 개통된 신행주대교가 개통 1년6개월만에 하자가 발생,긴급 하자보수공사를 한후 외국 전문업체에 정밀 안전진단을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신행주대교의 콘크리트와 콘크리트를 연결하는 신축이음장치의 레일핀 4개중 1개가 탈락했다는 것이다.
이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시공회사인 벽산건설㈜측에 대해 긴급하자보수 지시를 내려 벽산건설이 외국 전문업체인 독일 SHW사의 기술협조를 받아 지난 11일부터 보수공사를 시작해 15일 보수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벽산건설㈜은“신행주대교 개통후 중차량들의과속으로 인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레일핀 1개가 탈락했으나 긴급 보수공사로 안전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벽산건설측은 보수공사를 마친후 곧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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