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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24년 뒤 미군 전력 '미래전투시스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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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스피 지수 1천선이 무너졌고, 원-달러 환율은 1420원을 넘어섰습니다. 한마디로 한국 증시는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현재로선 바닥이 어디까지 갈지 예측하기조차 힘든 상황인데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후반기 정부와 기업, 국민 등 경제 주체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중앙SUNDAY가 종합처방전을 제시합니다.

지난 추석, 한 방송사의 '침뜸 이야기' 방영 후, '구당 김남수 신드롬’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의 한 체육관에서 열린 김 옹의 '뜸자리 잡기' 행사엔 "뜸 뜰 자리라도 표시 받자"는 이들 3천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는데요. 이같은 김 옹의 신드롬을 바라보는 여론은 둘로 갈라집니다. 한의료계는 불법의료행위라고 김 옹을 고발했습니다. 반면 그가 보유한 전통의술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데요. 논란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습니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수로 재계순위 12위에서 9위로 껑충 뛰어오르게 됐는데요. 업계에선 한화가 인수가로 6조5천억원 안팎을 써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시가보다 6배 정도 비싼 셈입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른바 '승자의 독배'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한화그룹이 이같은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낼 지, 대우조선을 거머쥔 한화의 앞날을 예측해봅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열흘도 남지 않은 요즘, 오바마와 매케인의 전국 지지율 격차가 7~8%p나 벌어졌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이대로 가면 오바마의 승리를 믿어도 좋다"고 분석하는데요. 지금의 오바마를 있게 한 세 여인, 어머니와 외할머니, 아내를 집중 분석합니다. 오바마는 “어머니가 세계를 보는 눈을 키워준 날개(wing) 역할을 했다면, 외할머니는 바위 같은 안정감과 미국인으로서의 뿌리(root)를 심어준 사람이다.”라고 말했는데요. 부인 미셀도 경합 주를 돌며 오바마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중앙SUNDAY의 명품 기획기사 '스페셜 리포트', 이번 주엔 미군이 추진하는 '미래전투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지난 17일, 워싱턴의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양국은 작전권 전환 뒤 한반도에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미국은 적정 수준의 군사력을 신속히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한미 연합 작전계획에 따르면 미군은 한반도 유사시 69만명의 병력을 보내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미국의 미래전투시스템이 실현될 경우, 그만큼의 화력으로 무장했지만 적은 병력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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