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어린이 책가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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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이제 끌고 다니세요-.

㈜휠팩은 어린이날 선물로 바퀴 달린 책가방 '휠팩'을 추천한다.

여행용 캐리어처럼 가방에 바퀴를 달았다. '끌고 다니는 책가방'인 셈이다. 물론 메고 다닐 수도 있다.

바퀴가 가방 앞 쪽 아래에 달렸다. 핸들 프레임 역시 가방의 앞부분에 있어 가방을 메고 다녀도 핸들이 등에 닿지 않는다. 어깨에 메는 책가방은 무거워 성장하는 아이들의 척추 건강을 위협한다. 휠팩은 이런 위험이 없다고 소개한다.

가방 밑 부분은 가벼운 ABS수지로 만들었다. 바퀴는 원래 인라인 스케이트에 사용되는 직경 64㎜의 우레탄 재질로 되어 있다. 탄성력이 높아 소음이 적고 손으로 전달되는 충격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핸들 부분은 가방의 원단과 색깔이 같다. 가방 내부에는 물품이 흔들리거나 뒤섞이지 않도록 고정 장치를 두었다. 탈부착이 가능한 휠팩 전용 필통도 들어 있다.

가방 안에 확장 지퍼를 달아 내부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비 오는 날에는 '레인커버'를 부착, 가방이 젖지 않게 했다.

몸과 밀착되는 부분인 책가방의 등판과 멜빵 부분은 에어메시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을 높이고 착용감을 좋게 했다. 02-3453-2346.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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