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1타차 선두질주-한화컵女오픈골프 2R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땅콩」김미현(20)이 한화컵 제7회 서울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 1타차로 선두를 유지했다.올시즌 3승째를 노리는 김미현은 5일 경기도용인 프라자CC(파 72)에서 계속된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 더파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백38타(67-71)를 마크,전날에 이어 프로 동기생 라이벌 박세리(19.삼성물산)에 1타차로 선두를 지켰다. 전날 박세리와 공동 2위였던 심의영은 2오버파로 부진,합계 1백42타로 아마추어 한희원(서문여고)과 함께 공동 3위로 밀렸다.
김미현은 6번과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박세리는 무려 5개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으나 8번홀에서 더블보기를,2번과 11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는등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선두 빼앗기에 실패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