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2004년 한화마트·스토아 24개 점포 인수를 통해 1차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후 지난해에는 호남의 ‘빅마트’ 14개 점포와 영남의 ‘나이스마트’ 5개 점포를 잇달아 인수했다. 이로써 수도권, 충청지역 위주에서 영호남을 포함한 전국적인 점포망으로 확대했다.
지난 2006년 51개이던 점포 수는 현재 102개로 두 배 증가했다. 올 연말에는 110개까지 오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매출액도 지난 2006년 4200억에서 올해 8500억(연말 추정)으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고물가, 고유가 시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쳤다. 올해 초 물가 안정 상품인 ‘슈퍼스타 상품’과 월 1회 가격 할인(최대70%)과 더블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슈퍼데이’를 선보이기도했다. 금액에 상관없는 무료 배달(전화 주문, 인터넷 주문 포함)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신개념의 도심형 근거리 슈퍼마켓인 ‘마이슈퍼’다.
이 슈퍼마켓은 역세권·주상복합 아파트 등이 주 공략 대상이다.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상품,편리한 쇼핑 환경을 내세우고 있다. 마이슈퍼는 지난해 10월 잠실에 1호점을 오픈했다. 올해 9월에는 대치점을 오픈했고 이어 올해 말까지 3~4개의 추가로 출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