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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출신 여성보디빌더 김금자씨,입문1년만에 전국대회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명문대 출신의 여성 보디빌더가 탄생,국내 여성 보디빌딩의 치솟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주인공은 김금자(23.홍영표보디빌딩연구소.사진)씨.지난해 고려대 사범대를 졸업한후 고심 끝에 그해 9월 보디빌딩을 시작한그는 19일 열린 제26회 YMCA선발대회 52㎏급에서 우승,입문 1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 했다.당당한여성직업인 교사직을 버리고 김씨가 보디빌딩에 입문한 동기는 「뭔가 남다르기 위해서」였다.김씨는 『뭇여성들이 도전하지 못하는독특한 영역에서 나만의 꿈을 이루고 싶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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