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 각양각색 CMA

중앙일보

입력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와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재테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원리금을 지키면서도 은행 예금보다 수익성이 좋고 투자기간을 조절하기 쉬운 상품은 없을까.

최근 정년퇴직한 김모(55)씨는 음식점 개업을 생각 중이다. 손에 쥔 퇴직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다. 신입사원 이모(28)씨의 경우는 월급을 통장에 그대로 묵혀 두고 있다. 원금보장이 되면서 수익성도 좋은 상품을 찾지 못한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에겐 동양종합금융증권의 다음 몇몇 상품들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 고수익·안전성 추구= ‘동양CMA자산관리통장’은 예금을 자동으로 CMA에 투자하는 수시입출식 금융 상품이다. 종금형과 RP형 두 가지가 있다. 종금형 CMA는 예금을 우량어음 및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 준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원금보장이 되므로 높은 금리와 안전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자는 연 4.7~6.0%로 예치기간에 따라 다르다. RP형 CMA는 RP(환매조건부 채권)에 투자하며 하루만 맡겨도 연 5.35%의 금리를 쳐 준다. 단기에 고율 금리를 얻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 다양한 서비스 추가= ‘W-CMA’는 기존 CMA통장 혜택에다 체크카드 기능, OK캐시백 서비스, W-멤버십 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본격적인 멤버십형 CMA 상품이다. W-CMA현대체크카드 하나만 발급받으면 W-멤버십 서비스와 OK캐시백 기능, 현대체크카드 할인 및 적립 서비스를 중복하여 받을 수 있다. SK주유소 리터당 70원 적립, OK캐시백과 현대M포인트 동시 적립, 전국 W-멤버십 가맹점 할인혜택 등도 주어진다.

■ 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한 발행어음= 투자처와 기간을 정하지 못한 목돈은 단기에 고수익을 주는 ‘발행어음’을 눈여겨 볼만 하다. 동양종금증권이 발행하고 지급을 보증하는 이 발행어음은 확정금리 상품으로 예금자 보호가 된다. 투자기간별로 연 5.2~6.1%의 이자를 준다. 투자기간은 1개월 이상 1년 이하, 최소 투자단위는 100만원 이상. 1년간 투자할 경우 세금우대 혜택도 있다.

■ 정기, 자유 적립식 CMA도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적립식 CMA상품인 ‘알뜰프리미엄’도 판매 중이다. 특정 기간동안 목돈을 마련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CMA 투자 상품으로 정기, 자유 적립식이며 최저가입액은 10만원 이상이다. 1년 예치시 이자는 연 6.0%, 1년 이상 저축 시 세금우대 혜택도 있다. 계좌개설 후 2년이 지나면 0.5%의 가산금리가 주어진다. 원금 보장이 되며 일반 적금과 달리 중도해지 때도 이자 손해가 없다. 문의= 동양종합금융증권 고객지원센터(1588-2600)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