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아주대 4강서 격돌-가을철대학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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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연세대와 아주대가 96가을철 대학축구연맹전에서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1일.효창구장).
연세대는 15일째 준준결승에서 전올림픽대표 정상남(2골)과 1년생 김요한(2 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성균관대를 4-1로 가볍게 물리쳐 부경대를 5-1로 완파한 94년 우승팀 아주대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전반 11분 정상남의 단독 드리블로 첫 골을 얻은 연세대는 20분쯤 성한수의 왼발 슛이 성공,2-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아낙승했다.
또 아주대는 선취골을 먼저 내주고도 후반에만 3골을 몰아 넣어 부경대에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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