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은氏 90년 순천교도소난동 조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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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사기등 혐의로 구속된 전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曺洋銀.46)씨가 자전소설『어둠속에 솟구치는 불빛』에 소개한 무용담 때문에 교도소 난동사건의 배후혐의가 드러나 검찰의 추가조사를 받고 있다.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8일 9 0년 순천교도소 난동사건을 주동했던 「순천 시민파」 행동대장 송영국(33)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하고 曺씨가 이 사건을 배후조종했다는 내용등이 포함된 기록 일체를 서울지검 강력부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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