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경찰, 마사지 업소 습격! 변종 성매매 버젓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 장안동에서 시작된 성매매 단속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안마시술소나 휴게텔 등 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어젯밤, 서울 강서구의 한 마사지 업소. 경찰이 들이 닥친 방안에서 윗옷을 벗은 남자와 여성이 적발됐습니다. 갑작스런 단속에 당황한 이들은 성매매 사실을 부인합니다. 하지만 조금 전까지 성매매가 이뤄졌음을 나타내는 증거품들이 발견됩니다. 결국 스포츠 마사지 업소를 가장한 불법 성매매 업소였던 것입니다.

이같은 불법 마사지 업소나 휴게텔 등 변종 성매매 업소는 이제 주택가 주변까지 확산됐습니다. 성매매 특별법 시행 4년이 지났지만 그 형태만 바뀌었을 뿐 성매매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올해 상반기 경찰에 적발된 성매매 업소는 만2천여곳입니다. 이 가운데 변종 업소는 전체의 58%를 차지했습니다. 경찰은 성매매특별법 시행 4주년인 오늘부터 다음달 31일까지 40일 동안 '성매매와의 전쟁'을 벌일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출범한 불법업소 단속 전담 부대인 '스텔스'를 비롯해 전국의 경찰관 기동대 대부분이 현장에 투입됩니다. 경찰은 또 국세청과 소방서 등의 관계기관과 협조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뉴스방송팀]

[J-Hot]

▶ 10만 ‘화장품 아줌마’ 뭘 잘못했기에 …

▶ 조선일보, 다음에 "10억원 내놔라" 소송 제기

▶ [칼럼] 미국식 자본주의가 끝났다고?

▶ 강남 아파트 '깡통 낙찰'? 알고보니…

▶ 해운대 조망권의 힘! 부산 분양시장서 이변

▶ 4차 뉴타운 속 '4대 함정' 조심하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