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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외국인 강도 경관 총 맞고 사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26일 오후2시40분쯤 서울동작구대방동 崔상무(68.회사원)씨 집에 중동계 외국인 모습의 40대 남자가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2시30분쯤 서울 노량진경찰서 대방파출소 소속 서상찬(徐相燦.28)순경이 동료 경찰관과 함께 崔씨집으로 출동해 흉기를 든 범인과 대치하다 권총을 발사,왼쪽 가슴 부분을 쏘아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徐순경은 『사설 경비업체로부터 절도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거실로 들어가자 범인이 흉기를 들고 저항해 공포탄 2발을 쏘았으나 흉기를 마구 휘두르는 바람에 생명에 위험을 느껴 실탄을발사했다』고 진술했다.
김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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