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후 정선희는 3층 봉안실로 가 안재환의 유골을 보며 또다시 오열했다. 정선희는 봉안단 안에 안재환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긴 액자를 넣고 “내 사랑 이제 편히 쉬세요. 사랑해, 사랑해요”라고 썼다. 작은 십자가 하나도 액자와 함께 넣었다고 노컷뉴스는 전했다.
추모관 측의 배려로 안재환을 위해 봉안실 입구에 마련된 펜보드에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정선희 씨 힘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팬들의 글이 쓰여 있었다.
이날도 정선희는 병원에서 출발해 추모공원에 도착했다. 이날 예배를 마치고 1층 예배실에서 3층 봉안실로 올라갈 때에도 정선희는 지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걸음을 옮겼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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