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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고추장 지역특화산업 성공모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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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전북 순창군의 고추장 중심 장류산업 등 전국적 지역 특화산업 성공모델 14개의 성공사례 발표회가 지난 27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렸다.

성공모델은 ▶전북 순창군 장류산업▶장수군 사과 명품화▶전남 함평군 나비축제▶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 조성▶충남 보령시 머드▶보은군 황토 이용 건축자재 개발▶경기도 연천군 DMZ 청정 특화 농산물▶이천시 부레미마을 조성▶양평군 청운 황토마을 조성▶강원도 평창군 해피 700, 인제군 모험 레포츠산업▶경북 영주시 온천개발▶경남 남해군 종합스포츠단지 조성▶북제주군 내츄럴 파워이다.

이들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 등이 전국 234개 시.군.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망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국가균형발전위와 행자부는 이들 사업에 대해 사업비를 우선 지급하는 등 재정.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도입하거나 응용토록 할 계획이다.

발표회는 해당 시장.군수 등이 나와 사업 추진과정과 개발 방향 등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인형 순창군수는 "산골 지역이라서 마땅한 소득원이 없어 장류산업을 추켜 들었다"며 "장류전문대학 설치와 한국식품개발원 유치,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 등을 통해 순창군을 장류의 메카로 만들고 나아가 장류의 세계 식품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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