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씨 외부행사서 공개 연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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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부에서 공개 활동이 제한됐던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6일 외부 행사에 참석해 공개 연설을 한다. 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황장엽)는 강남교회 북한선교부와 함께 6일 서울 강남구 강남교회에서 ‘탈북자 1000명 주최 대성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황 전 비서도 이 행사에 참석해 연세대 김동길 명예교수에 이어 축사 형식으로 평소 가져 왔던 남북 정세와 북한 인권 문제 등에 대한 소회를 언급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행사 시간이 정해져 있어 일반 강연을 할 수는 없고, 20분 이내의 축사 형식으로 말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황 전 비서는 지난 진보 정부에서도 연구소·대학 등에서 간간이 강연 활동을 해 왔다. 그러나 한나라당 등의 초청 강연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주최 측 인사들만 참여해 비공개로 진행됐고 외부엔 노출되지 않았다.

채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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