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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일본 애틀랜타올림픽 각각 사상최대 선수단 파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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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한국 4백27명,일본 4백97명,중국 4백90명.
한.중.일 3국이 7월20일(한국시간) 개최되는 애틀랜타 여름올림픽에 각각 사상 최대 선수단을 파견,아시아 최강자리를 놓고 한판승부를 겨룬다.한국은 금메달 12개이상으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성적인 7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반면 중 국은 15~16개의 금메달로 4위를 목표로 한다.또 일본은 한국이나 중국보다 적은 7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잡고 있다.
선수단 규모로는 일본-중국-한국순이지만 출전선수만 따지면 한국이 가장 많다.한국이 3백11명인 반면 중국이 3백10명,일본이 3백9명으로 묘하게 1명씩 차이가 난다.
한국은 개최국으로 자동출전권을 얻었던 88년 서울올림픽(총 6백2명.선수 4백77명)을 제외하면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때의 3백44명(선수 2백47명)이 최대 규모였다.따라서 이번선수단 규모는 실질적인 최대다.
한국은 양궁.여자핸드볼.하키.유도.레슬링.배드민턴.사격.역도등에서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 37면 1명씩 차이가 난다.
한국은 개최국으로 자동출전권을 얻었던 88년 서울올림픽(총 6백2명.선수 4백77명)을 제외하면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때의 3백44명(선수 2백47명)이 최대 규모였다.따라서 이번선수단 규모는 실 질적인 최대다.
한국은 양궁.여자핸드볼.하키.유도.레슬링.배드민턴.사격.역도등에서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 37면 『올림픽』서 계속 ] 중국은 3백10명의 선수중 여자가 2백명으로 압도적이다.왕준샤등이 포진한 여자육상 장거리와 수영.탁구.다이빙.투포환.배드민턴.양궁등 여자선수들의메달획득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중국은 바르셀로나 올림픽때도 금16개로 독립국가연합.미국.독일에 이어 4위에 오른바 있다.
중국은 목표달성의 최대 경쟁국으로 한국.쿠바를 꼽고 있어 목표달성을 위해 배드민턴.양궁.탁구등에서 한국과의 한판승부가 불가피하다.
바르셀로나 올림픽때 금3개로 17위에 처졌던 일본은 64년 도쿄올림픽(4백33명)때보다도 많은 4백97명의 매머드 선수단을 파견,체면회복에 나선다.
39면 『올림픽』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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