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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모가 박성현에게 "너 맘에 든다, 사귀자" 화끈한 고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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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 커플’ 박경모(33ㆍ인천 계양구청)와 박성현(25ㆍ전북도청)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어떻게 가까워졌는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경모는 스포츠칸과의 인터뷰에서 베이징올림픽 대표선발전을 준비하기 시작한 지난해 이맘때부터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경모는 “실은 부모님과 누나들이 아테네올림픽 때 성현이를 보고 먼저 맘에 들어하셨다”며 “고백은 물론 내가 먼저 했다. ‘너 맘에 든다. 사귀자’고 했더니 받아줘 11월23일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회 전인 4월 상견례도 이미 마쳤지만 워낙 큰 대회인 올림픽을 앞둔 시점이라 섣불리 결혼 날짜를 잡지는 못했다고도 했다. 결혼 날짜는 12월이나 내년 1월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20여명의 메달리스트들이 함께 한 귀국 기자회견에서 결혼 관련 질문이 나오자 박경모는 “교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결혼 날짜는 아직 잡지 못했다”며 “결혼은 우리 둘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부모님과 상의해야 한다. 경기 일정도 고려해서 결혼 날짜를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모는 “올림픽 마지막에 갑자기 알려져 성현이가 당황하고 있는 것 같다”며 “어차피 알려졌으니 앞으로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겠다. 우리 성현이 예쁘게 봐달라”고 애교섞인 당부도 잊지 않았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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