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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들 학과조정 잇따라

중앙일보

입력

부산지역 대학들이 2009학년도 입시에서 학과를 신설하거나 폐지·통합하는 학과조정을 하고 있다. 부산대는 2009학년도부터 물리학전공을 물리학과로 전환하는 등 9개 전공을 학과로 전환하고 나노융합공학과 등 3개 학과를 신설했다.

동아대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립으로 법학부가 폐지됨에 따라 기존 국제법무학과 대신 국제학과(60명)·중국학과(70명)를 신설했다. 또한 학부제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3개 학부·전공을 내년부터 학과로 전환한다.

부경대는 법·행정학부를 법학과와 행정학과로 분리해 선발하는 등 6개 학부·전공을 학과로 전환했다. 경성대는 약학과 체제 전환에 따라 남는 정원 40명을 상경대학(35명)·공예디자인학과(5명)에 배분했다. 디지털비즈니스 학부 소속 ‘e-비즈니스 전공’은 경영정보학과로 바꿨다.

신라대는 야간의 영어영문학과와 경영학과를 폐지하고, 지역정보학과·e-비즈니스학과·제품디자인학과의 명칭을 지리학과·경영정보학과·산업디자인학과로 각각 변경했다. 또한 기존의 법행정경찰학부(법학·행정학·경찰학 전공)를 보건행정학부(보건행정학·행정학 전공)와 법경찰학부(법학·경찰학 전공)로 분리했다.

동서대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부터 40명 정원의 간호학과를 신설했다. 영산대도 학교기업인 의료관광 코디네이션 센터 설립추진에 따라 필요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간호학과(30명)·물리치료학과(10명)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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