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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촛불, 국경일만 골라 ‘깽판’치는 인간 변형 프리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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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조갑제씨(조갑제닷컴 대표)가 8ㆍ15 광복절을 맞아 촛불 시위를 벌인 사람들에게 대해 ‘인간 변형 프리온들’이라고 맹비난했다.

조 대표는 16일 자신의 컬럼을 통해 “판세가 불리하면 그 판을 뒤엎겠다는 깽판세력은 초상집에서도, 생일잔치에서도, 심지어 결혼식에서도 깽판을 친다”며 귀빈의 방문일(8월5일), 제헌절(7월17일), 6.25 남침 날(6월25일), 현충일(6월6일)을 골라 ‘깽판’을 친 사람들은 구제불능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이런 깽판세력이 박혀 있는 곳은 국회, 대학, 연구소, 언론, 사회단체들이다. 지식인, 정치인으로 위장하고 평등, 정의, 민주, 개혁을 내세우면서 불성실한 대중들과 건달들을 조직하여 깽판을 친다. 깽판의 목적은 국가정통성, 국익, 법과 질서, 예의와 절도를 무너뜨리고 개혁에 저항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야기된 혼란상태 속에서 자신들의 목적과 이익을 도모하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도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조 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깽판세력을 응징할 힘이 부치니 깽판세력에게 영합하려 한다”며 “국민들의 이 건강한 분별력을 믿고, 그렇지 못한 국민들을 깨우치고, 그 대중의 힘을 동원하여 깽판세력과 맞서려는 지도자, 그런 유형의 대표적 존재가 바로 이승만이었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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