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대상 셀프 인테리어 클래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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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이 좀 엉성해도 욕실에 걸어두면 그럴 듯할 것 같지 않아요?” 클래스 참가자 청일점이자 최고 연장자인 조성우(69·서울시 잠실)씨는 완성된 패브릭수건을 보며 만족스러워했다.

지난달 23일 중앙일보 프리미엄과 욕실브랜드 아메리칸 스탠다드는 독자 20명을 초대해 ‘CIY(choose it yourself) 셀프 인테리어 클래스’를 열었다. 장소는 아메리칸 스탠다드 7층.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심희진 실장이 2시간 동안 1·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는 사진자료를 곁들인 최근의 인테리어 트렌드 강의가 열렸다. 컬러 포인트와 가구를 재활용하는 방법, 집안 구성원에 맞는 공간 활용법 등이 소개됐다. 2부는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욕실소품을 만들어 보는 실습시간. 아이템은 선물용 패브릭수건. 워킹맘이었던 김명신(48·서울시 암사동)씨는 “일을 그만두고 허전했는데 이런 클래스에 참여하니 즐겁네요.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도 만들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일석이조란 느낌이 들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메리칸 스탠다드는 참석한 독자 전원에게 욕실 액세서리와 10만원권 아메리칸 스탠다드 상품권을 선물했다. 

프리미엄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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