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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臺灣 긴장속 홍등가 花代급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벌이고 있는 군사훈련으로 양안(兩岸)간 긴장이 고조되자 이 틈에 한몫 보려는 외국 매춘부들이 대만으로 몰리는가 하면 홍등가(紅燈街) 여성들의 화대도 급등하고 있다고.대만의 이브닝 포스트지에 따르면 최근 대만 경찰에 체포된 야오(23)라는 홍콩 출신 매춘부는 『대만해협의 긴장으로 서비스료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고객에게 양해를 구한뒤 화대를7천대만달러(약 20만원)에서 9천대만달러로 약 30%나 올렸다고 진술.
홍등가가 이처럼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대해 현지 업주들은 전쟁위기와 남성들의 성적욕구 사이에는 묘한 함수관계가 있게 마련이라고 설명.
[AFP] ▒…최근 찰스 왕세자와 이혼에 합의한 다이애나비는은퇴한 영국 럭비팀 주장 윌 칼링(30.사진)과도 지난해 혼외정사를 가진 적이 있다고 영국 데일리 미러지가 최근 보도.이 신문은『칼링이 다이애나 문제로 파경에 이른 부인과 심하게 다 투는 과정에서 이같이 실토했다』고 칼링 부인의 말을 인용해 폭로. [AP] ***카스트로,케네디 잡지 모델로 ▒…지난 62년 옛 소련 핵미사일의 쿠바 반입으로 촉발된 미국의 해상 봉쇄로 존 케네디 미국 대통령과 한때 일촉즉발의 위기까지 치달았던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의장(사진)이 케네디 대통령 아들존 케네디 주니어의 정치 잡지 조 지 표지 모델로 등장할 예정.이는 카스트로가 『공산주의 지도자와 의견을 나누고 싶다』는 케네디 주니어의 끈질긴 인터뷰 요청을 수락해 이뤄진 것.
[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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