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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아하, 당일치기… 고속철 여행 상품 속속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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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을 이용한 단체여행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기존의 교통수단으로는 1박2일이 걸렸던 코스를 당일 일정으로 소화하는 등 여행 소요 시간이 단축된 게 특징이다. 주요 행선지는 경남.전남.제주도 등지다. 수도권 출발자를 기준으로 볼 때 고속철을 이용함으로써 이동 시간 단축 효과를 볼 수 있는 곳들이다. 여행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갈 때 올 때 모두 고속철을 이용하는 고급 상품이 있는가 하면, 기존 상품에 고속철 탑승 체험을 추가한 저렴한 상품도 있다.

개별 여행자 중 고속철 이용객에게 요금을 깎아주는 호텔.테마파크 등도 늘고 있다. 다만 이들 장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고속철 구매 영수증 또는 고속철 이용 티켓 등을 제시해야 한다.

부산아쿠아리움=내년 3월 말까지 입장료(1만4500원) 20% 할인. 051-740-1700.

부산 메리어트 호텔=6월 말까지 봄 나들이 패키지를 7% 할인. 고속철을 이용한 그 달에 투숙하는 조건임. 봄 나들이 패키지는 최저 15만5000원. 새금.봉사료 별도. 051-743-1234.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6월 말까지 고속철 이용 당일에 한해 봄 패키지 이용요금 1만원 할인. 숙박.조식이 포함된 봄 패키지는 최저 16만9000원. 세금.봉사료 별도. 051-749-2111.

롯데호텔=서울 소공동.잠실, 부산, 제주, 울산 등 전국 5곳에서 5월 말까지 객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환영 음료 2잔을 무료 서비스. 02-759-7560.

글=성시윤 기자
사진=권혁재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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