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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날으는 자동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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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 영어공부도 하면서 인기 애니메이션과 영화 속 주인공이 돼 보는 건 어떨까. 극단 ‘날으는 자동차’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방학특강을 마련했다.


  ‘날으는 자동차(단장 우승주)’는 다년간의 어린이 뮤지컬 교육노하우를 기반으로 2005년 창단됐다. 현재 서울과 일산·분당에 어린이 극단을 결성하고 다양한 창작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부산 국제어린이영화제 초청작 ‘지구를 지켜라’를 비롯해 지난 5월 킨텍스에서 공연된 ‘악동5총사’ 등이 극단의 대표작이다.
  극단이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특강은 영어뮤지컬. 오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월~금요일에 수업을 진행하고 8월 31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수업진행은 원어민과 한국인 영어강사를 포함한 연기·무용·노래 전문 강사진이 담당한다.
  재미있는 노래와 춤·연기를 배우는 사이 자연스레 영어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특강의 장점이다. 공연될 뮤지컬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새롭게 각색해 만들었다. ‘스파이더맨’ ‘토이스토리’ ‘슈렉’ ‘시스터액트’가 특강이 끝난 후 무대에 오른다.
  특강 기간 중 수업 외에도 원어민 홈스테이, 뮤지컬 CD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녹음, 매주 금요일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이 열리는 8월 31일에는 꼬마 배우들을 대상으로 레드카펫 시상식도 열린다. 우승주 단장은 “작년 6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어뮤지컬 캠프를 통해 학습효과와 학생·학부모의 호응이 입증된 프로그램”이라며 “직접 공연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끼고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알찬 강좌”라고 소개했다.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 60만원. 오전 9시와 11시에 시작하는 2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전화(02-764-8092)나 홈페이지(www.englishmusical.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리미엄 이경석 기자
사진제공= 날으는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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