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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생각합니다>추운 날씨속 근무 의경들 방한장비 부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웬만해선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경남 일부지방까지도 아침기온은 물론 낮기온까지 영하에 머무르는날이 많아졌다.
때문에 사람들은 그러한 추위속에서 활동하기 위해 방한(防寒)준비를 든든히 한다.
그런데 지금 이 시간 가까운 곳에서 근무중인 의무경찰들의 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죽장갑을 끼고서도 손이 시린 이 겨울에 얇은 면장갑을 끼고근무하고 있다.구두도 마찬가지다.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버스를 타기 위해 길에 나오면 교통정리및 단속을 나온 의무경찰들이 추위에 떨며 근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실내에서 근무하는 의경들도 있지만 교통정리를 하는 의경 대부분이 하루종일 도로에 나와 근무 하는 실정을 감안한다면 이들의방한에 대한 기초적인 조처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선 구두와 장갑만이라도 다소 추위를 덜 수 있는 것으로 지급하는 것이 옳을 듯하다.
이분임〈전남목포시북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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