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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외고 영어듣기는 긴 지문으로

중앙일보

입력

대원외고 영어듣기 문제는 특별전형과 일반전형, 두 유형이 있다. 2008학년도 문제는 지난해와 비슷했는데, 특별전형은 국제어과와 서양·동양어과 두 유형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사자성어와 속담 문제는 매년 출제되고 있고 일반형 듣기 30문항은 특별전형의 공통문제로 출제된다. 국제어과의 경우 31~45번까지는 보기를 다 들려주는 형태로 영어 질문에 맞는 답 고르기 유형이다. 서양·동양어과의 경우 31번 이후의 문제는 영어 질문에 대한 정답 고르기, 글의 전후관계, 글의 순서 배열, 내용의 일치와 불일치, 특정 견해에 대한 찬반의견 고르기 문제가 출제됐다. 한편 일반전형에서는 1~35번까지는 일반듣기유형, 36~45번까지는 다듣기 유형으로 빈칸완성, 내용일치, 영어지문에 대한 정답 고르기 등의 문제가 고루 출제됐다.

2009년 출제 전망
  올해는 공인영어점수가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그 수준의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여러 분야의 학술적인 주제에 관련된 문제들을 많이 풀어보고 다듣기 유형의 문제에 특히 역점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 녹음 속도와 문제간의 간격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문듣기보다는 200단어 이상의 긴 지문으로 듣기 훈련을 해야 하며 통합교과형 듣기 유형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그 밖에 그림문제와 관련해 위치파악, 그래프 이해 등의 문제출제가 예상되고 일상생활과 관련된 내용의 듣기문제보다는 시사·사회적인 소재를 다룬 문제를 많이 접해 보는 것이 좋다.

이승기
정상JLS 평가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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