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이글네스트등 대기업 위탁경영 신설골프장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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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골프장경영을 대기업계열의 골프장에 위탁하는 신설골프장이 늘고 있다.
삼성계열의 안양CC가 이글네스트CC의 운영을 떠맡은데 이어 LG계열의 곤지암CC는 강촌CC를 수탁경영키로 했다.곤지암CC는 앞으로 코스관리및 골프장 영업등 모든 경영을 떠맡게 된다.
안양CC는 이글네스트에 앞서 나다CC를 위탁경영키 로 한 바 있다. 신설골프장이 대기업계열 골프장에 경영을 맡기는 이유는 경영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회원권분양이 부진을 보이자 대기업을 끌어들여 골프장의 이미지를 높인뒤 분양가를 올리려는 속셈도 깔려 있다.
***64짜리 티타늄샤프트 개발 …국산골프채업체인 랭스필드가골프채의 비거리와 방향성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초경량 티타늄샤프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총중량이 64으로 같은 소재의 기존제품보다 10정도 가볍다.
랭스필드는 이 샤프트를 장착한 티타늄 드라이버 「이글랭스」를시판중인데 국산채로는 이례적(?)으로 주문후 1개월뒤에나 손에넣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특별주문할 경우 체형에맞게 제작이 가능하며 가격은 59만원.(02 )747-7251. ***年330만원… 원금 반환안돼 …서서울CC가 평일회원을모집한다.모집금액은 계약기간 1년에 330만원이며 원금은 반환되지 않는다.평일회원권은 자영업자나 시간적 여유가 있는 골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곤지암.일동레이크.송추등 8개골프장에서 1차 모집 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일부 골프장은 추가모집까지 계획하고 있다.
***◇고 침= 지난 6일자 「용원CC 그린피 인상」기사중 회원 그린피는 3,000원,비회원은 6,000원 인상됐기에 바로잡습니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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