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애호가가 뽑은 5월의 작가에 강창열 화백 선정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미술품 경매업체 포털아트(www.porart.com)는 5월 대상작가에 추천수 286점을 얻은 강창열 화백이 선정되었고, 신인대상작가에는 248점을 얻은 김미희 화백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상작가로 선정된 강창열 화백은 유명한 프랑스 미술평론가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로부터 “(그의 작품은) 현대적이지만 태고적 한국의 깊은 뿌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 문양, 장식적 모티브, 돌 또는 왕궁의 기왓장에 새겨진 상징적인 도안, 과거 역사적 기념물에 새겨진 꽃들과 동물들의 문양, 옛날 그림에서 자주 등장하는 샤머니즘의 한 장면 등에서 그의 그림이 시작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독창적인 표현기법을 구사하는 한국화가로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고 포털아트 측은 전했다. 이번에 강 화백이 수상한 포털아트의 ‘월 대상작가’는, 포털아트가 미술품 애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일 장원작품’, ‘주 장원작품’, ‘월 신인대상작가’와 더불어 미술품 애호가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하여 상장과 상패를 작가에게 증정하는 상이다. 월 대상작가는 만 70세 이상 원로작가, 기존에 월 대상을 수상한 작가를 제외한 전 세계 작가 중에서, 매월 진행되는 ‘투명한 인터넷 미술품 경매’ 작품 중 작가별로 많은 추천을 받은 상위 다섯 작품의 추천 합이 가장 많은 작가가 선정된다. 또한 신인대상작가는 만 70세 이상 원로작가, 기존에 월 대상 및 월 신인대상을 수상한 작가, ‘투명한 인터넷 미술품 경매’에 작품을 소개한지 6개월 이상 지난 작가를 제외한 전 세계 작가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미술품 애호가들이 심사한 결과는 실시간으로 http://www.porart.com/auction_list.php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미술품 애호가들이 작품을 평가할 수 있어야만 미술품 시장의 거품이 빠진다.”라며 “검증된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라도 50만~100만 원이면 충분히 구입해서 감상하거나 선물할 수 있고 또한 1~2년 감상한 후 되팔 수도 있는데, 오프라인을 통해 작품을 구입하는 대부분의 경우 다시 팔 수 없을 뿐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작가의 작품을 수백에서 수천만 원, 나아가 수억 원에 구입하는,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현재의 미술시장을 바로잡기 위해서 장원작품과 대상작가를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대한민국 화가 중 누구라도 좋은 작품만 창작하면 아무 걱정 없이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고, 미술품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미래의 블루칩 화가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인스닷컴(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