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발레 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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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주제로 아름다운 선율과 발레가 만난다. 이원국 발레단은 22일까지 목동 방송회관 브로드홀에서 ‘아름다운 발레 여행’(사진)을 선보인다.
  국내 최고의 발레리노 이원국을 소극장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이원국과 무용수 10여 명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드러움과 역동성을 동시에 보여줄 ‘바하 프렐류드’, 화려한 발레로 꼽히는 ‘돈키호테 파듀드’, 천재 안무가 조지발란친의 작품으로 최고의 무용수를 위한 ‘차이코프스키 파듀드’ 등을 선보인다. 우리 민요인 ‘옹헤야’를 발레로 표현한 무대도 마련된다.
  매주 수요일(오전 11시) 공연은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브런치 공연이다. 평일 공연 관객은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이원국은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 베스트파트너상, 한국발레협회 당쇠르 노브르상, 문화관광부 오늘의 예술가상 등을 받았다. 20여 년간 유니버설발레단과 국립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활약하고 있다.
수 오전 11시, 목·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8시(14일 오전 11시 공연 있음). 13일 공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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