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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통신원현장리포트>아동복 상설할인 판매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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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아이들 겨울옷을 장만해야할 때다.애들 옷은 금방 커지는 몸집때문에 한두해 입히면 그만인데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어른옷 못지않게 가격이 만만치않아 엄마들의 선택을 어렵게 만든다.이럴때 가볼만한 곳이 서울시내 10여군데가 넘는 유 명브랜드 아동복의 상설할인매장.
이곳을 둘러본 본지 주부통신원들은▶최근 가격 파괴바람으로 아동복 상설할인매장도 품목이나 서비스.판매환경 등이 상당히 좋아진 편이라고 밝혔다.하지만▶사이즈가 다양하지 못하고 환불.수선이 안되는 곳이 많아 가고자 하는 매장에 대한 정 확한 사전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주부통신원들이 일러준 아동복 상설할인매장의 이용 노하우. ▶여의도 오시코시=93,94년도 제품을 50% 할인한다.
가방은 30%.벨트.모자.신발 등 소품은 할인 안되는 것이 더많다.2~3세용부터 13~15세용까지 있으나 오시코시를 가장 많이 찾는 5~7세용은 물량이 부족한 편.진바지.멜 빵바지가 추천할만 하다.(이돈아 통신원) ▶문정동 게스아동복=어른옷 매장 한켠에서 베이비게스와 게스키즈를 판다.1~2년 재고상품을 50% 할인.베이비게스는 수입완제품으로 겨울점퍼.파카가 7만~8만원선이며 게스키즈는 이보다 1만~2만원 저렴하다.아동용 폴로는 남방.청바지. 스웨터류(할인가격으로 3만~4만원선)가 주종.(김경애 통신원) ▶연희동 베비라=유아용품 전문매장이다.할인율은 각종 신생아용품 20~40%,의류 40~60%,이불 20~30%.레고.피셔프라이스.영실업 등 각종 완구류도 15~20% 싸게 살 수 있다.백화점 세일때도 5%정도밖에 안 깎아주는 출산 준비물 일체를 구입할 때 가장 좋은 곳.(홍선화 통신원) ▶문정동 김민제아동복=신상품을 30% 싸게 파는 것이 특징이다.50%할인하는 이월상품은 물량이 적다.파카.토퍼가 6만~7만원,양복 재킷이 5만~6만원,스웨터.가디건이 3만원선.본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봐둔 후 전화로 확인,구 입하는 것이 현명한 이용법이다.(정승혜 통신원) ▶마포 톰키드=성도어패럴 전체브랜드 상설할인매장 일부에서 아동복(톰키드.베이스캠프)재고를 50% 싸게 판다.점퍼 4만~6만원,바지 1만~3만원.신발.가방.양말도 있다.물량이 기본적으로 적고 사이즈도 다양하지 않다.어른옷사러갈 때 함께 둘러보는 정도가 좋을 듯하다.
(이혜은.최은령 통신원) ▶삼전동 메르시파파=이월상품은 50%,신상품은 10% 할인한다.평상복보다는 특별한 자리에 필요한 남자아이용 정장재킷류(이월상품 6만원선)나 모직바지가 살만하다.다른 옷들도 유행을 타지않는 기본형이 대부분.백화점 세일기간열흘전에는 신상품도 30% 할인해 준다.(박소영 통신원) ▶문정동 베네통=성인용 제품과 함께 파는 매장.할인율 50%다.겨울스웨터(3만~4만원)나 유아용 겨울파카(5만원)가 권장 품목.사이즈가 많지 않으므로 전화로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가방및 운동화도 30% 싸게 살수 있으나 청소년 용이 대부분.오후에는 매우 붐빈다.(박완정 통신원) ▶방배동 삼도할인직매장=압소바.꼼므뜨와(50%),내복및 유아용품(40%)을 취급하는데 상품구색이 다양한 편.압소바(0~5세)는 파카(7만원선)류가 눈에 띄었고 꼼므뜨와(4~11세)는 여아용 오버코트(11만8,000원)가 인기라고.
없는 사이즈는 주문하면 1주일안에 갖다준다.(박영희 통신원)▶미아동 리오브라보=출산준비물(20%).의류 신상품(30%).
이월상품(50~70%).완구류(20%)등 품목도 많고 사이즈 역시 유아복에서 10세 아동복까지 다양.내복(5,000원).우유병(2,000원)등 균일가 판매품목도 이용할만 하다.(이혜숙통신원) 정리=이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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