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예약판매 家電3社 내달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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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한겨울 에어컨 예약판매가 치열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LG.대우전자 등 가전 3사는일제히 내달1일부터 보름간 일제히 에어컨예약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에어컨의 특별소비세가 25%에서 20%로5%포인트 인하되는데다 할인율(보통 10%)을 포함할 경우 대폭적인 가격인하효과가 예상돼 지난해보다 큰 폭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에어컨 전품목을 대상으로 이 기간중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소비자가격대비 10% 할인된 값에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내달부터 모델별로 11~14%의 할인가격을 적용해본격적인 에어컨 예약판매에 들어가 올해 모두 20만대를 이 기간중 판매할 예정이며 대우전자는 룸에어컨에 한해 내달부터 10%할인과 12개월 무이자판매를 통해 지난해 예약 판매실적의 2배인 총8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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