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세계적 영화제 칸으로 들어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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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터넷전화 스카이프(www.skype.com)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를 지원하는 스폰서로 참가해 영상통화와 각종 인터넷전화를 제공,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게 페스티벌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이를 위해 스카이프는 칸 페스티벌 행사장의 봉사자 모임인 ‘American Pavilion’(아메리칸 파빌리온)에 스폰서로 참여, 회의장에 스카이프 기기와 함께 영상전화 및 무료전화를 제공했다. American Pavilion은 칸 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에 수많은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학회, 병원센터 등이 만든 봉사기관으로 기업스폰서나 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페스티벌 환경을 지원하는 곳이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페스티벌의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American Pavilion에서 스카이프는 영화제 기간 동안 고품질의 영상통화와 무료전화를 제공해 칸을 방문할 수 없는 미국인들이 전화통화를 통해 페스티벌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각국에서 칸 영화제를 보기 위해 온 참가자들은 American Pavilion에서 스카이프 음성통화와 영상통화 및 각종 기기를 무료로 이용, 전화를 하며 지인들에게 직접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했다.
칸 영화제에 American Pavilion를 처음 설립한 Julie Sisk는 다양한 기기들을 이용하여 “스카이프가 칸 페스티벌을 세계 커뮤니티로 만들었다”며 “더 넓은 범위에서 스카이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스카이프를 이용해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 등 유명인사들과 벌인 영화토론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칸에서 참가자들에게 영상통화를 제공한 것은 스카이프가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카이프는 주요 행사에 스카이프 기반시설을 자유롭게 제공하는 문화마케팅을 벌여 일반인들의 간접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카이프는 이에 앞서 오프라윈프리쇼 독서토론을 영상통화로 진행해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50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달성하는 등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스카이프가 인기 방송이나 행사뿐 아니라 문화 현장을 생생히 전달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61회째를 맞은 칸 영화제는 로랑 캉테 감독의 프랑스 영화 ‘더 클래스’가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으며 25일 영화축제를 끝맺었다. <본 자료는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자료제공: 스카이프>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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