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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勞總 불법행위 강경 대처할것-경제5단체장 성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전경련등 경제5단체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설립추진 움직임과 관련,이 단체가 불법노동행위를 할 경우 고발.고소.손해배상청구등 모든 법적수단을 동원해 강경 대처할 것이라고 10일 천명했다.
이들 경제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부회장단 모임을 갖고 「민노총 설립추진에 대한 경제계의 입장」을정리,경제단체협의회 명의로 이같이 발표했다.
성명에서 경제5단체는 민노총을 포함한 모든 법외(法外)단체에대한 노조전임자 파견을 허용치 않을 것을 분명히 하는 한편 급진.과격단체의 불법노동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히 처벌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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