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단신>『日本 인명.지명사전』출간

…일반적인 일한사전(日韓辭典)과는 달리 일본 인명과 지명을 정확하게 읽기위한 읽기전문사전인 『일본인명.지명읽기사전』이 도서출판 그린비에서 출간됐다.
일본 인명과 지명은 같은 한자라도 워낙 읽는 방법이 많아 일본인들도 제대로 읽기 어려울 정도.특히 국내에는 일본 인명.지명 읽기 사전이 없어 정확한 읽기를 위해서는 일본사전을 참고할수밖에 없었다.
일본사전은 히라가나 50음순으로 되어 찾기에 시간이 많이 걸렸으나 이 사전은 우리말 가나다순으로 실어 원하는 인명과 지명을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돼있다.
『일본인명사전』『일본지명사전』등 두권으로 구성돼 있는데 『일본인명사전』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각계각층 인물의 성(姓) 4만2,000개(읽는방법 5만6,000개)와 이름 7만2,000개(읽는방법 9만개)등이 유형별로 분류돼있다.또 『일본지명사전』에는 일본의 지명.행정구획명.공항.다리.온천등 1만3,000여항목이 수록돼있다.
…교보문고는 다음달부터 국내 서점업계 처음으로 「교보책사랑카드」회원제를 도입해 「포인트 업」서비스를 실시한다.
포인트 업 서비스란 소비자의 구매금액에 따라 일정 점수를 부여해 누적된 점수별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누적점수를 쉽게 계산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회원에 먼저 가입해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교보책사랑카드는 교보문고매장에서 1회 도서구입금액이 3만원이상이거나 구입권수가 5권이상인 사람에게는 즉석에서 회원카드를 발급한다.
점수산정방법은 도서구매액 1,000원당 3점씩을 부여해 누적점수에 따라 독서지원장려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방언자료집 全9권 출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은 최근 전국의 방언을 조사해 사전적 체계로 편찬한 『한국방언자료집』 전9권을 완간했다.이 자료집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어문연구실이 78년 개원 이래 추진해온 「전국방언조사연구」의 방언조사 결과를 자료집으로 간행한 것.87년 충북편.전북편을 시작으로 89년 경북편,90년 강원편.충남편,91년 전남편,93년 경남편,그리고 이번에 제주편.경기편이 간행됨으로써 전9권의 완간을 맞게됐다. 표제어에 따라 각 지역의 방언을 국제음성기호(IPA)로 제시하고 권말에 「방언조사항목색인」을 두어 특정 조사항목의 지역별 방언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이 책은 사전의 체계적인 계획에 의한 현지조사 방법상의 정밀성을 놓치지 않으면서 전국을 단위로 한 방언조사 결과물로 방언연구자 및 일반인에게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95년판 『문예연감』 발행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문덕수)은 지난 한햇동안 펼쳐진 문화예술계의 활동상을 총결산한 『95년판 문예연감』을 발행했다.
38명의 전문가가 문학.미술.국악.양악.연극.무용.문화일반등7개분야로 나눠 집필했으며 중국에 거주하는 한인교포들의 해방이후 문화활동도 부록으로 실었다.5만원.